세컨드미러 세컨드미러

드림캐쳐 첫 정규 앨범 'Dystopia' 메보 시연이 솔로곡이였던 'Paradise' 가 외롭고 억압 받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였는데 이번 앨범 부제 = ‘The Tree of Language’ (언어의 나무) (티저 사진에도 나무가 나옴!) 스토리 스포일러 보면 어떤 나무를 기점으로 흑, 백의 두 사람이 서 있고 한 쪽에는 예쁜말, 듣기 좋은말들 한쪽에는 안 좋은말, 듣기에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오고 좋은 말이 있었던 사람이 사라지니까 멤버들이 시무룩해짐 그리고 좋은말이 있었던 쪽 사람이 좋지 않았던 말들이 있던 사람의 얼굴로 바뀌는데 이게 좋은 말들은 사라지고 악플이 남게 된 상처 받고 얼룩진 그런 모습들을 표현하는것 같고 가사 스포도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게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으..

썸냐들(=드림캐쳐 팬) 궁예에 따르면 티저 이미지마다 상징하는 시대가 있는것 같은데 첫번째는 약간 역사 기술 이전 시대, 오래전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의미하는것 같고 (히피룩=자연, 평화를 추구하는 히피집단의 사상을 표현) 두번째 티저는 그리스 로마 시대? 고대 서사와 인간중심 창의력이 넘치던 때를 말하는듯하고 (석상이나 동상, 조각상 그런 이미지를 차용한 느낌) (눈 화장이 악마의 눈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클레오파트라 화장법이랑 관련있는것 같다는 말도 있음) 세번째는 중세 판타지, 혹은 중세의 암흑시대이자 주인공들의 이야기 꼬임+문제가 생기는 그런 시점일듯 그리고 마지막은 아마도 포스트모던 이후의 현대. 배경의 비닐이 시대적, 존재적 가벼움?을 표현하고 겉으로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무엇 하나 무게를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