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STORY

[물어보살] 초밥집 사장님이 1년간 리뷰 댓글로 편지를 남기게 된 사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9.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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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밥집 사장님이 고민을 들고

물어보살에 찾아오셨음



사장님은 배달주문을 받으면

비누 꽃과 손편지를 같이 보내드리고 있음



그러다가 한 리뷰를 발견하셨고

그 후로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셨다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초밥을 시켰는데

같이 온 꽃과 손편지를 보고

다시 살아야겠다고 용기를 냈다는 내용이었음 ㅠㅠㅠㅠ



저 리뷰가 사장님 마음 속 짐이 됐다고 함 ㅠㅠㅠ

잘 살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소식이 궁금하다고 하심..



이게 그 손님이 남기신 리뷰의 일부분...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평범한 말들로는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하셨다고 함



그러다가 리뷰 중에서

주신 연필로 예쁜 글 쓰시겠다는 말을 발견하심



그걸 보고 글을 쓰는 분이지 않을까 싶어서

틈틈이 댓글을 다셨다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편지처럼 댓글을 써내려가심



그러다 몇 달 후

온라인 상에서 리뷰와 사장님의 댓글이 화제가 됨



그 뒤로 많은 사람이 본다는 걸 아시고는

댓글을 쓰는 걸 그만두셨다고 함



그 뒤로는 그냥 리뷰를 계속 보기만 하셨다고 함..



원래 꽃이랑 손편지 주는 이벤트는 오래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 손님을 기다리면서 2년 반동안

계속 하고 계신다고 함...




이거 예전에 지나가는 글로 본 적 있었는데

아직도 마음에 담고 계실줄은 몰랐음 ㅠㅠㅠ

진짜 사장님 마음이 너무 착하고 따뜻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