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저는 교통사고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돈을 빌려달래요 ;
(전직) 피아니스트 구라라
결혼식 당일 남편은 도망가고
갑작스레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아빠의 사업도 망해버림..
라라에게 남은거라곤 강아지 미미와
아빠의 비서아저씨가 남겨준 현금 1억이 다였음
근데 이 1억도 전세사기를 당해서 다 날려버린 라라...
빈털털이가 된 라라에게 그 순간 생각난건
얼마 전 라라의 인스타에 댓글을 남겨 준
"도도솔솔라라솔"
(반짝반짝작은별을 피아노로 치면 도도솔솔라라솔)
라라는 이 도도솔솔라라솔을 찾아가기로 함
근데 가다가 교통사고를 냄
차 앞을 가던 자전거를 못보고 그대로 쳐버림...
라라가 친 자전거에 타고있던 사람은
전에 라라와 만난 적 있었던 사람이었음
일용직알바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선우준
어쩌다보니 결혼식장에 부케를 갖다주게 됨
부케의 주인으로 라라와 처음 만나게 된 준
"가까이오지마! 너가 냄새나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그래"
"싫은데?"
라라에게 가까이 다가온 준이를
머리로 그대로 때려버리고...
준이는 코피가 남
라라가 준이 코피보고 놀라서 닦아주려다가
웨딩드레스에 이 피가 묻어버림
라라가 어떡하냐면서 화내자
여기저기서 재료를 구해와서 라라의 드레스를 고쳐줬던 준
하필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해자로 다시 만남
피아노를 이제 안치겠다고 다짐하긴 했지만
피아니스트에게 생명인 양 손을 다쳐버린 라라
(얘가 가해자임 피해자 아님)
사고 직후 계속 라라의 곁을 지켜준 건 바로 준이었음
은 합의금 받으려고
"자전거값 30만원 위로금 20만원해서 50만원만 줘"
"내 마음같아선 500만원이라도 더 주고싶다
근데... 내가 지금 돈이 없어
그러니까 너가 꿔줘!"
황당하지만 라라에게 돈을 꿔주기로 한 준
병실에 데려다주고 가려고 하는데
"딱 하루만이다"
이것 저것 시키면서 붙잡는 라라때문에
결국 라라의 병실을 지키게 됨
이후로도 합의금 때문이라면서
라라의 간호인이 되어 줌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 같은 라라와 준
속마음을 털어놓기 두려워했던 라라였는데
준이 앞에서는 다 털어놓게 됨
그리고 앞으로도 둘의 채무관계는 계속될 예정
라라 퇴원 후 오갈 곳 없는 라라를
자기 집에 하숙생으로 들이게 된 준
"근데 침대가 이거 하나야?"
"응"
"그럼 넌 어디서 자?"
"여기서 같이 잘 건데?"
둘의 하숙 라이프는 매주 수, 목
KBS2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볼 수 있음!!!
라라준의 츤츤케미 같이 볼 사람 ♪(^∇^*)